[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영무건설은 전북 익산에서 공급하는 ‘송학동 3차 예다음’의 청약을 이번 주부터 받는다고 6일 밝혔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북 익산시 송학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난해 말 공급된 ‘송학동2차 영무예다음’의 후속 분양으로 3차까지 입주 시 일대는 약 1100가구의 영무예다음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공급 구성은 지하 1층~지상 28층, 총 816가구로 전용 84㎡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3팬트리 혁신설계와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최근 익산 지역은 비규제지역의 이점으로 청약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 시 전입 및 처분 조건이 없으며, 의무거주 및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여기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인 차주단위 DSR 규제 2단계를 받지 않아 전금대출 등에 유리하다.
영무건설 관계자는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 우수한 계약조건과 전 세대 중문 무상제공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며 "전매제한이 없어 인근 외지 수요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인근에 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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