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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여성포럼]차세대 리더들…단체사진 찍어 추억남기고 멘토와 대화로 희망품어

최종수정 2020.10.28 13:32 기사입력 2020.10.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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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작 1시간 전부터 발 디딜 틈 없어
용기 내 인사건네 전화번호 받는 행운도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0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0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0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은 인생 멘토를 찾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차세대 리더들로 이른 아침부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 시작을 1시간여 앞둔 오전 8시께 우르르 몰려온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대학원생 29명은 포토월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 이날을 추억으로 남겼다. 이 학교 대학원에서 영어 통역을 전공하고 있는 1학년 송지은(26ㆍ여)씨는 “학교 교수님의 추천으로 동기들과 함께 포럼에 참석하게 됐다”며 “같이 온 학생들과 끝까지 행사를 지켜보면서 멘토들과 대화도 하고 훌륭한 강연자의 강의도 열심히 듣겠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보고 싶은 멘토를 마음 속에 정하고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좌석 배치도를 사진으로 찍어두며 만나고 싶은 멘토의 자리에 서둘러 앉았다.


올해 대학교를 졸업한 고현경(24ㆍ여)씨는 “각계각층의 여성 멘토 중 꼭 만나고 싶은 멘토 옆자리에 앉길 기대했으나 자리를 놓쳐 아쉬웠다”면서도 “쉬는 시간을 이용해 멘토들에게 인사를 하고 좋은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김채영(25ㆍ여)씨는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AI) 서비스단장을 만나길 손꼽아 기다렸다. 김씨는 “AI 분야를 공부하고 있어 이 단장을 꼭 만나고 싶었다”며 “좋은 기회가 닿아 이번 행사에서 이 단장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0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이진형 스탠퍼드대 신경과·바이오공학과 교수가 화상 연결을 통해 강연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0 아시아여성리더스포럼'에서 이진형 스탠퍼드대 신경과·바이오공학과 교수가 화상 연결을 통해 강연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멘티들은 짜투리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용기를 내어 멘토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눴고, 전화번호를 얻어내는 행운도 누렸다. 올해 포럼 멘토단장을 맡은 이은숙 국립암센터장은 “우리 멘토들은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은 사람들”이라며 “행사 이후 언제든 편하게 연락하면 멘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행사장 입장 전 체온 체크와 함께 손소독제로 개인 위생을 관리했다. 미리 부여받은 QR코드를 이용해 등록 절차를 밟았다. 행사 시작 시간이 임박해서는 등록 데스크의 대기 줄이 길어졌으나 참석자들은 아무런 불평이나 불만 없이 방역 절차에 협조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따랐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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