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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미래기업포럼] “포스트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최종수정 2020.04.28 15:27 기사입력 2020.04.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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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스파크랩 대표·이재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황성재 라운지랩 대표·최진호 리모트몬스터 대표
28일 아시아경제 주최 '2020아시아미래기업' 포럼 패널 토론

최진호 리모트몬스터 대표,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이재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왼쪽부터)가 2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19, 비즈니스 혁신과 기회'란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최진호 리모트몬스터 대표,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이재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왼쪽부터)가 28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0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19, 비즈니스 혁신과 기회'란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 이재영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 최진호 리모트몬스터 대표는 28일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0 아시아미래기업포럼에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19, 비즈니스 혁신과 기회’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마치며 이처럼 입을 모았다.

스타트업 자문 회사인 스파크랩의 김 대표는 좌장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는 비즈니스 분야가 있는 반면 수혜를 보는 스타트업도 있다”면서 토론을 열었다. 참여한 패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Untact, 비대면)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만큼 이를 활용한 산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미디어 스타트업 리모트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는 최 대표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언택트 산업들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작년부터 이미 휴대폰 홈쇼핑 라이브, 온라인을 활용한 리모트(remote) 교육, 온라인 예배 등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리모트 트랜스포메이션이 확실히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심리상담 프로그램, 원격 헬스 트레이닝, 공연 서비스 등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지난해부터 있다”며 “이와 관련된 스타트업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기반 로봇 등 식료업계 로봇과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황 대표 역시 “지난해부터 언택트로 일을 수행하려는 Z세대의 수요가 있었다”며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극대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기술은 둥둥 떠다니는 선언들에 불과했다면 코로나19라는 상황을 통해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황대표는 이어 대용량 서비스를 예시로 들며 "과거에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꼭 필요한 것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재택근무와 교육 등으로 인해 대용량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가 높아진 상황을 빗댄 것이다. 또한 "수많은 발명가, 의료인, 창업가 등이 기회들을 누적해 에너지로 만들면 다음에는 인류가 좋은 형태로 대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희망했다.


코로나19가 향후 헬스 케어(health care)에 끼칠 영향에 관해서 이 교수는 “현재 진료는 진료공간, 판독도 진료공간에서 이뤄져야 하는 제약 있다”면서 “열린마음으로 생각해 정보, IT 등이 병원과 묶인다면 환자들도 상당히 만족할 수 있는 네트워킹과 윈윈 (win-win)구조 만들어져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원격의료 등에 대해 보수적 견해를 보이던 의대 교수들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교수들과 병원 운영진 등도 포스트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에 어떻게 적응할지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사회에 어떻게 설득하고 IT를 어떻게 접근할 지가 관건이고, 정부도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생각한다면 좋은 결과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 의대에서 창업교육을 강의를 받고 있는 의대생들도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교육 시스템 등이 잘 배양이 되면 우리가 생각지 못한 것들 만들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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