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상암과 양재에 있는 수소 충전소의 수소 생산량을 늘리고 충전압력을 조정해 수소 충전 가능 대상을 1일 총 35대에서 총 85대로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이처럼 확대에 나서는 것은 수도권의 수소차가 2018년 말 84대에서 올 5월 250대, 7월에 340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상암수소스테이션(서울시)은 주중 매일 120시간 총 315㎏을 생산하고 양재그린스테이션(현대자동차)은 충전압력을 350bar로 낮춰 보다 많은 차량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월 말에는 국회충전소 문을 열고 10월엔 강동 상일충전소가 준공 예정이다. 시는 두 곳이 운영되면 상암과 양재충전소 업그레이드 공사를 실시하고 무료 운영을 유료로 전환한다.
시는 고속도로 충전소 3개소 외에도 수소충전소가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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