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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년…미리보는 2020 총선 ⑤대구·경북] 한국당, 김부겸 표적 공천…‘개혁보수’ 유승민 생존 관심

최종수정 2019.04.18 13:56 기사입력 2019.04.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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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보수의 심장서 2석 수성 여부
조원진 vs 강효상도 관전포인트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내년 4월15일 제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레이스는 사실상 시작됐다. 정계개편 흐름도 심상치 않다.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부, 여야 정당 모두의 운명이 걸린 승부처다. 이번 선거의 판세와 변수, 관심 지역구 등을 전국 권역별로 진단한다. -편집자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21대 총선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ㆍ경북(TK)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 텃밭인 TK 지역은 자유한국당으로선 총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교두보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곳에서의 외연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대구는 새누리당이 8석, 더불어민주당이 1석, 무소속이 3석을 나눠 가졌다. 무소속으로는 주호영ㆍ유승민ㆍ홍의락 의원이 당선됐다. 현재는 한국당이 8석, 민주당이 2석, 바른미래당이 1석, 대한애국당이 1석을 차지하고 있다. 경북은 13석 모두 새누리당이 석권했다.


제20대 총선 결과는 사실상 이변이었다. 민주당이 그동안 보수정당이 독점해온 대구에서 2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제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이 TK 지역 전체 의석을 싹쓸이했다. 심지어 지난해 6ㆍ13 지방선거에서는 한국당이 참패를 하면서도 대구와 경북만큼은 내주지 않았다.


'대구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수성갑은 한국당과 민주당의 최대 승부처다. 지난 총선에서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62.3%를 득표하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37.69%)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한국당은 내년 총선에서 수성갑 탈환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현재 한국당에서는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나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의 북구을 사수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홍의락 민주당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당내 공천 과정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홍 의원은 52.33%를 얻고 승리해 민주당으로 복당했다. 현재 한국당의 북구을 당협위원장 자리는 비어 있는 상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개혁보수'를 자처하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생환도 관심사다. 유 전 대표는 동구을에서 5선을 노리고 있다. 그가 '배신자'라는 프레임을 떨쳐버리고 이번에는 바른미래당의 깃발을 대구에 꽂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한국당에서는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김규환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당으로선 보수대통합의 발판, 바른미래당으로선 최후의 보루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지역이다.


'보수 적통'을 놓고 한국당과 대한애국당의 한판승부도 펼쳐진다. 달서구병에서는 태극기 세력을 대변하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홍준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강효상 한국당 의원이 맞붙는다. 물론 총선 전 양당의 통합 가능성도 열려있으나 만약 대결이 성사될 경우 보수 가치를 둘러싼 난타전이 예상된다. 결국 이 싸움의 승패가 향후 보수 정체성의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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