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계 철강협단체 "철강 공급 과잉 해소 위해 G20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계 철강협단체 "철강 공급 과잉 해소 위해 G20 국가가 함께 노력해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철강협회를 포함,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주요 철강 협·단체가 전 세계 철강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국의 보조금 정책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포럼을 탈퇴한 중국이 복귀해 공급 과잉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철강글로벌포럼 장관급회의 개최(26일) 전 세계 주요 철강 협·단체와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주요 협·단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철강 수요의 심각한 위축을 우려하고, 이로 인해 포럼 창립 이후 3년간 공급과잉 정상화 노력과 효과를 약화시켰다고 언급했다.


또 전 세계 거시경제 회복 및 철강생산의 불균형 등이 세계 철강 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주요인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포럼 회원국들이 베를린 장관급회의 보고서에서 합의한 정책 기준 및 권고사항에 입각해 철강 생산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 할 것을 결의했다.


나아가 본론에서는 만성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포럼의 투명성과 관련 정책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회원국에 7가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제시했다.

결의안 내용은 ▲시장 교란 및 과잉 공급을 야기하는 국가 산업 보조금 및 기타 지원 관련 강력한 규정 마련 ▲효과적 무역구제조치를 통한 시장 주도적 경쟁 환경 및 공정무역 조성 ▲철강 생산능력 확대 요인 분석을 통해 비(非)시장 요인 또는 보조금 등에 의한 투자의 공개 ▲투자 지역 관련, 신뢰성 높은 철강 수요 전망 발표 ▲정보 공유 및 열린 토론 등으로 포럼 업무의 투명성 향상 ▲G20 정상들에게 철강 공급과잉의 심각성 인식 및 대응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 강조 등이다.


특히 결의안은 포럼 탈퇴국인 중국 등의 복귀를 촉구하여 모든 G20 국가들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