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운영계획
5241명 활동 중 “위기가구 사전·발굴 지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아시나요?
울산시가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인적 안전망을 뜻한다.
울산시는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통장, 생활업종 종사자(자영업자, 가스검침원 등) 등 총 5241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읍면동에서 다양한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임대료 장기 체납, 주거지 미상 가구 등 주거 위기가구를 미리 발굴하기 위해 여관과 원룸촌, 고시텔 등 주거취약지역의 임대인 96명을 추가 위촉했다. 앞으로도 상시 신청받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관련 문의 및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쓰러진 황소 일으키는 낙지…이유 찾았다[과학을읽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11062123100001747_2.jp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