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지난 7일 재난 현장 지휘체계 확립 및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숙박시설 대형화재로 인한 다수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각 부·반별로 나눠 진행됐다.
통제단 가동에 따른 각 기능별 임무수행, 재난현장 복구 및 수습에 대한 내용을 훈련했다.
앞서 지난 6일 서부소방서는 유관기관 협조체계 확립을 위해 서구 긴급구조통제단 지원기관 11개소 및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일괄 문자를 발송하고 불시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기도 했다.
윤성상 119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지휘관의 작전지휘능력을 배양하고 재난현장의 특성에 맞는 상황을 부여해 운영요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숙련된 대처로 피해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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