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금호그룹·금호고속 본사 등 압수수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문호남 기자 munonam@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검찰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받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계열사를 23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지원 고발 사건과 관련해 이날 서울 종로구 금호그룹 본사와 금호고속 광주 본사 및 서울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지난 11월에 이어 두 번째 압수수색이다.

검찰은 금호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금호고속을 조직적으로 부당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산업 등에 총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박삼구 전 회장과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그룹 임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박 전 회장 등 총수일가가 그룹재건과 경영권 회복을 위해 계열사들을 동원해 금호고속을 지원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6일 금호그룹 본사와 서울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강제수사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지난달 11일 윤모 전 금호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증거인멸 및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최석진 기자 csj040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