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대통령실은 박성택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을 산업부 제1차관으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산업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실 정책조정비서관 및 산업정책비서관을 연이어 맡았다"며 "빠른 상황분석과 다양한 현안 대응 경험을 토대로 수출·투자 촉진, 첨단산업 역량 강화, 공급망과 경제안보 확립 등 산업 분야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신임 차관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마산 창신고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부에서 전력산업과장과 장관 비서실장, 무역정책과장, 투자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무역안보정책관 등을 맡아 일했다.
윤석열 정부에선 지난해 1월부터 대통령실에 합류해 정책조정비서관, 산업정책비서관을 역임했다. 박 신임 차관은 산업부에서 산업과 통상, 에너지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친 만큼 정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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