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말 사이 4강 갈린다'…국힘, 비전대회·토론회 잇따라 개최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18일 비전발표회 통해 정견 발표
19~20일 토론회서 청년미래·사회통합 논의
나경원·이철우·홍준표·한동훈
죽음의조 토론에 이목 집중

국민의힘이 18일부터 20일까지 비전대회와 조별 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오는 21~22일 바로 1차 투표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 주말이 4강을 가를 최대 승부처가 될 예정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홍준표 전 대구시장 3강+알파(α)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사이 다른 5명의 후보가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18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의 ASSA 아트홀에서 대선후보들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비전대회'를 개최한다. 김 전 장관·나경원 의원·안철수 의원·양향자 전 의원·유정복 인천시장·이철우 경북지사 ·한 전 대표·홍 전 시장 등 대선 경선 후보(가나다순) 8명은 30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포함해 10분씩 '대한민국의 도약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정견을 밝힌다. 사전 추첨을 통해 정해진 발표 순서는 유 시장, 홍 전 시장, 김 전 장관, 안 의원, 양 전 의원, 나 의원, 이철우 전 지사, 한 전 대표 순이다.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경선 후보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홍준표 전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뒷줄 왼쪽부터 양향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대표. 2025.4.17 국회사진기자단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렸다. 경선 후보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홍준표 전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뒷줄 왼쪽부터 양향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대표. 2025.4.17 국회사진기자단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대 전장은 오는 19~20일 이틀간 열리는 조별 토론회가 될 전망이다. 전날 열린 1차 미디어데이에서는 A조(19일)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전 의원, B조(20일)는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전 대표로 결정됐다. A조가 청년 미래를 주제로 토론한다면, B조는 사회통합을 두고 격돌을 펼칠 예정이다.


A조 토론에서는 과학기술인 출신인 안 의원과 양 전 의원은 과학기술인 출신답게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글로벌 국가 도약, 직전 고용노동부 장관인 김 전 장관은 고용 유연화와 기업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일자리 정책, 유 시장은 과학기술 허브·일자리 등을 토대로 지방시대에 걸맞은 청년 인구 유입 프로젝트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공주택 공급과 재건축·재개발 계획을 통해 부동산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 의원, 이 지사, 한 전 대표, 홍 전 시장이 포함돼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 토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탄핵 국면에서 강하게 부딪힌 바 있다. 따라서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책임을 두고 찬탄(탄핵 찬성) 한 전 대표와 반탄(탄핵 반대) 홍 전 시장, 나 의원, 이 시장의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또 현재 대권 잠룡 1강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맞서 이길 수 있는 방안, 윤 전 대통령과의 거리 설정 등에 대해서도 격론을 주고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은 나 의원과 홍 시장 등 탄핵에 반대하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냈던 후보들도 윤 전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중도층 끌어안기에 나선 상태다. 1차 투표가 일반 국민토론 100%로 진행되는 만큼 국민의힘 지지층뿐만 아니라 무당층의 민심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나 의원은 전날 치러진 미디어데이에서 "대선에서 윤심팔이는 안 된다"고 했고, 홍 전 시장도 "나라가 참 혼란스럽다. 우리 윤석열 정권의 책임"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