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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行’ 이재명 영남권 민심 공략…이차전지 산업벨트·부울경 메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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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영남권 경선을 앞두고 대구·경북 민심 공략에 나섰다.

영남권 맞춤형 공약으로는 이차전지 산업벨트·부울경 메가시티 등이 나왔다.

윤호중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성장 엔진 재가동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신화,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며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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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수출 50조원 시대
지역 맞춤형 공약 발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영남권 경선을 앞두고 대구·경북(TK) 민심 공략에 나섰다. 대구에서 콘텐츠 업계를 만나 문화·예술 공약을, 이차전지 산업벨트·부울경 메가시티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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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18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 협동조합 소이랩에서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등 콘텐츠 업계와 웹툰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K콘텐츠와 소프트파워 강국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선순환 인프라 구축과 자생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로 거듭나겠다"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 원, 문화 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문화재정은 올해 기준 국가 총지출의 1.33%에 불과하다"며 "문화강국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대폭 늘리겠다. K푸드, K뷰티, K팝, K드라마, K웹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윤호중 선대위원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남권 공약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윤호중 선대위원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남권 공약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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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맞춤형 공약으로는 이차전지 산업벨트·부울경 메가시티 등이 나왔다. 윤호중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성장 엔진 재가동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신화,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며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형 바이오·백신 산업 클러스터, 인공지능(AI)로봇·수소산업, 고부가가치 섬유산업,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울릉공항 추진 등을 약속했다.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해양강국 도약과 현장 중심 정책집행을 위해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 이를 통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력을 확보하겠다"며 "국내외 해운·물류 대기업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해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육해공 '트라이포트' 전진기지 ▲전기차·수소차 인프라 확충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우주·항공·방산, 스마트 조선산업의 메카 ▲부전역~마산역 복선전철의 조기 개통 ▲부산~양산~울산선 건설 등을 공약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영남권이 취약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도층 유권자가 이재명과 민주당을 새롭게 발견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 끝나면 민주당이 더 이상 영남에서 약세정당이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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