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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승민 향해 "북풍 공작 통하는 시대 아니다…상상력이 놀랍다"

최종수정 2021.07.29 11:11 기사입력 2021.07.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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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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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이제는 '북풍 공작'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유승민 전 의원은 '북한이 우리 대선에 개입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북풍 공작’을 연상케 하는 주장을 했다. 남북 간의 통신선 복원이 대선 개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그 상상력이 참으로 놀랍다"고 했다.

이어 "박근혜정부 신년 만찬회에서 ‘통일 대박’을 함께 외치던 유승민 전 의원이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안타깝다. 국민의힘이 만들어낸 이명박-박근혜정부에서는 단 한 차례의 남북정상회담도 열리지 못했다. 그런데도 국민의힘이 추진하면 대화이고, 민주당 정부가 하면 공작이라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전 의원이 진정으로 원하는 남북 관계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또 대화와 소통을 배제한 채로 어떻게 한반도의 평화를 꾀할 수 있는지 구체적 방안을 답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 더 이상 ‘북풍 공작’은 통하지 않는다. 한반도를 전쟁의 위협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정치권의 책임"이라며 "무책임한 선동은 지지율 정체에 다급한 유승민 전 의원의 일관성 부재만 확인시켜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동북아 평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적극 뒷받침하겠다. 또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그 어떤 북풍공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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