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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의 생활 속 카드]비대면 세뱃돈?…카드사·핀테크 '간편송금'도 있어요

최종수정 2021.02.14 17:25 기사입력 2021.02.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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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마이송금 서비스운영
카카오페이·토스 등 핀테크도 간편송금 활성화

요즘 세상에 신용카드 한두 장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현대사회에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카드를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에 더없는 편리함을 가져다 줬습니다. 이제 어딜 가든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다양한 혜택을 지닌 카드들도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죠. 이에 아시아경제는 매주 '생활 속 카드' 코너를 통해 신상 카드 소개부터 업계 뒷이야기, 카드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등 우리 소비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카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 친지끼리도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워지면서 모바일 송금 등 '비대면 세뱃돈'을 고민하신 분들 많으시죠? 실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9일까지 한은 창구에서 지폐를 새 돈으로 바꿔간 건수는 3320건으로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올해는 비대면 세뱃돈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송금서비스의 경우 은행 뿐 아니라 카드사, 핀테크업체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마이송금(My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로 개인 간 송금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한페이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일 한도 20만원, 1회 한도 10만원, 월 최대 100만원 한도 안에서 보낼 수 있고요. 신한카드 회원이 아니더라도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된 링크를 통해 송금 받을 수 있고, 송금을 받고 싶지 않으면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송금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다음달 31일까지 마이송금 최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5000원의 캐시백을 돌려주고 있는데요. 행사 참여를 위해선 행사기간 내 이벤트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고, 마이송금 서비스를 통해 지인에게 각각 10만원 이상씩 송금하면 됩니다. 3월 말까지 송금 완료한 지인 수에 따라 1명 3000원, 2명 6000원, 3명 9000원, 4명 1만2000원, 5명 1만5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송금은 아니지만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 중인 카드사들도 있습니다. 해외에 가족이 나가있다면 유용한 서비스일 텐데요. 롯데카드는 모바일 앱으로 외화를 송금하는 '롯데카드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미국, 독일, 호주, 베트남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하며 수수료는 국가별로 건당 3000~5000원입니다. 롯데카드는 올해 말까지 롯데카드 해외송금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수수료 0원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역시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14국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수수료는 100만원 이하는 3000원, 100만원 초과는 5000원입니다.


휴대폰 번호만 알면 핀테크 업체를 통해서도 간편송금서비스로 세뱃돈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14일까지 송금서비스로 세뱃돈을 보낼 경우 설날 메시지가 담긴 특별 송금봉투들 제공합니다. 네이버페이와 토스 등을 통해서도 계좌번호를 몰라도 간편하게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가족·친지, 친구들과 물리적인 거리는 멀어졌지만 다들 마음만은 가깝게 유지하고 싶으실 겁니다. 걱정 없이 만날 수있는 그날까지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요.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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