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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서 국제스포츠 행정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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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위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金
2016년 IOC 선수위원 당선

사진=유승민 IOC 선수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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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치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도전해 후보자 23명 중 2위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4년까지 8년이다. 이를 계기로 전문선수에서 체육행정가로 변신했다. 그는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를 대변하며 국내외 주요 스포츠 무대를 누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린 지난해에는 "국내외 출장으로만 150일을 집 밖에서 보냈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할 '2018 평창 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지난 3월 취임했으며, 전문체육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구성한 혁신위원회의 선수촌 혁신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 밖에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 2028년 로스앤젤레스하계올림픽 조정위원으로도 뽑혀 국제경기단체와 기구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5월31일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대한탁구협회장 보궐선거에서 제24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는 최초의 탁구협회장이자 대한체육회 산하 현역 경기단체장 가운데 가장 젊다.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 공약으로는 ▲2020년 부산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지도자 처우 개선 ▲생활 탁구인 시스템 정립을 통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조화 ▲선진국형 프로리그 모델을 기반으로 한 프로 탁구리그 출범 ▲협회 재정자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임기 동안 탁구협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는 생각으로 일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국제탁구연맹 회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사진=유승민 IOC 선수위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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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IOC 선수위원 프로필

▲생년월일:1982년 8월5일


▲학력:오정초-내동중-동남고-경기대 스포츠경영학 및 동 대학원 사회체육학


▲주요 경력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개인전 금메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

-2018 평창 기념재단 이사장

-대한체육회 혁신위원회 선수촌 혁신위원장

-국제탁구연맹(ITTF) 집행위원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

-2028년 로스앤젤레스하계올림픽 조정위원

-제24대 대한탁구협회 회장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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