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걸그룹 '쩍벌춤'논란 속, 치치의 지유 손이 빛나는 이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걸그룹 '쩍벌춤'논란 속, 치치의 지유 손이 빛나는 이유!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연예패트롤]섹시 컨셉트를 표방한 걸 그룹들의 이른바 '쩍벌춤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섹시댄스에 비교되는 충격적인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충격적인 사진이란 '쩍벌춤'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들과 함께 데뷔무대를 갖은 신인 걸 그룹 치치(CHI-CHI)의 멤버 지유의 굳은 살 박힌 손사진이 그것. 이 사진은 어린 시절부터 국악을 전공한 지유가 입시준비를 위해 전공악기인 해금을 연습하다 생긴 큼직한 상처들로 깊게파인 손바닥은 마치 화산분화구 같다. 이는 바꿔말해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또 다른 삶의 결과물로 피나는 노력을 반증하는 증거인 셈이다.
지금의 깜찍하고 곱상한 외모와는 비교되는 굳은 살 투성이의 투박한 손가락이 충격을 준 것. 네티즌들도 "정말 대단하다.", "노력의 깊이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발레리나 강수진과 축구선수 박지성의 발이 연상된다.", "이게 진정 사람의 손인가" 등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연예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연마한 지유의 이러한 과거 모습은, '파격'과 '선정성'이라는 또 다른 개념의 홍보전략과는 전면 배치되는 것이다"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들을 눈요기거리로 만드는 전략과는 다른 진정성 어린 전략이어서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예관계자는 "저마다 자신들의 꿈을 위해 흘렸을 땀과 눈물의 무게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걸 그룹들의 '쩍벌춤'과 같은 무대에서 함께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손가락 마디마디가 분화구처럼 뚫려나간 진정성있는 '분화구 손가락'은 저마다 큰 의미가 있다"며 "물론 치치의 이같은 사진은 논란의 중심에서 이슈몰이에 여념없는 일부 걸 그룹들의 '튀는 행보'와는 크게 비교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팬들이 걸 그룹에 열광하는 것은 그 나이 또래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본연의 색깔을 잃는 것은 곧, 퇴색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이미지 소비는 그 만큼 생명력도 짧아진다는 것이다.

과거의 피나는 연습을 엿볼 수 있는 지유의 모습을 통해, 걸 그룹 치치도 데뷔하기 전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렸으리라 짐작된다.

이제 갓 데뷔한 지유와 치치가 걸 그룹 본연의 빛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