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국민 참여를 통한 신북방정책 구현을 위해 진행중인 '신북방 청년 미래 개척단' 사업의 일환으로 29일 개척단과 러시아 기업·기관 간 간담회를 주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기 개척단이 한국에 진출한 러시아 전문가들을 만나 한-러 경제 협력 등에 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양국간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한러시아대사관·무역대표부 및 국내 주재 러시아 기업·언론사 등 다양한 분야의 러시아 인사가 참석했다. 개척단을 대상으로 러시아 비즈니스 조건 및 투자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한-러간 △교육·과학 협력 현황 △교통·물류 발전 전망 △청년 문화교류 협력 등 분야별 양국간 구체협력 현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개척단은 러시아 인사들과 질문, 의견교환 등을 통해 본인들이 구상하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러간 협력 관련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러시아 기업·기관과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개척단이 직접 소통하고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2기 개척단은 앞으로 2주간 그동안 진행되어온 팀별 자문지도 및 간담회 활동 등을 바탕으로 사업구상을 보완해 내달 17일 최종 발표회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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