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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한미동맹 앞으로 유지 강화해야…국감 발언도 같은 취지""

최종수정 2020.10.29 09:11 기사입력 2020.10.2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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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발언 논란 일자 추가 해명…"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 적극 발전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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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미동맹과 관련한 소신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이수혁 주미대사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이며 앞으로도 유지 강화해야 한다'는 해명을 내놨다.


이 대사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이 돼왔으며 한미동맹이 공동의 가치와 호폐적 이해관계라는 기반 위에서 적극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분명히 밝혀왔다"면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가 했던 발언도 이 같은 취지이며 한미동맹은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와 상호 국익에 기초하기에 앞으로도 유지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사는 지난 11일 화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한미동맹과 관련한 질의에 "앞으로도 국익이 돼야 미국을 선택하는 것"는 소신 발언을 내놨다. 그러나 주미대사의 답변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일었고 미국 국무부도 우회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주미대사의 발언 중 일부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밝히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해 조치를 취하겠다. 모종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내달 3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대미외교 방향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미 대선 결과는 앞으로 4년 동안 대미외교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면서 "본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각 당선 시나리오에 따라 한국의 대미외교 방향을 종합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이 대사는 "미 대선 결과를 단정하는 데 신중해야하는 상황"이라면서 "대사관은 어느 후보가 승리하든지 한미동맹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 4년 동안 대미외교 기반을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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