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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美알래스카 분회 창설…"韓안보역량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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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설리번 상원의원, 미군 관계관, 교민 등 300여명 참석
알래스카, 美증원전력 중간급유·기착지…전략적 요충지

김진호 향군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 알래스카 분회 창설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향군)

김진호 향군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 알래스카 분회 창설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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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는 해외 교민 단합과 안보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알래스카 분회를 창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향군에 따르면 20일 오전(현지시간) 미 알래스카 현지에서 김진호 향군회장, 댄 설리번 미 상원의원, 미군 관계관, 미 재향군인회, 미 해외참전용사회 간부, 교민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 북서부지회 알래스카 분회 창설식이 열렸다.

향군은 해외 교민을 단합하고 한국의 해외안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1962년에 일본 특별지회 창설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태국 등 13개국에서 22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다.


알래스카는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전력의 중간 급유 및 기착지로 전략적 요충지다. 이곳엔 한인 8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월남참전유공자회, 해병대전우회 등에서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향군은 "이번 분회 창설이 지역 교민을 단합하고 우리나라의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알래스카가 지역구인 공화당 소속 설리번 상원의원(군사위원회)은 알래스카 분회 창설식에 앞서 김진호 회장과 안보 대담도 가졌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미국내 분위기가 북한의 핵동결 쪽으로 가는 것에 대해 우려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설리번 의원은 이에 "북한의 핵포기를 조건으로 주한미군 철수는 절대 반대한다"며 "오후에 존 볼턴 보좌관을 만나는데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고 향군은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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