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모두 1% 하락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투자심리 위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전날 15개월만에 2277까지 치솟았던 코스피 지수가 2230대로 떨어졌다. 중국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 동의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95포인트(1.01%) 떨어진 2239.69로 장을 마쳤다. 전날 오전 11시34분 2277.23에 도달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61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9억원, 1853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졌다. 의료정밀이 1.87%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화학(1.59%), 전기·전자(1.34%), 운수창고(1.19%), 서비스업(1.19%), 제조업(1.17%), 유통업(1.1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종이·목재는 1.81% 올랐다. 그 외에 건설업(0.37%), 통신업(0.29%), 비금속광물(0.29%)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떨어졌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0519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75,5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3.84%
거래량
101,664
전일가
390,5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LG생활건강,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반등…수익성 개선 '신호탄' 쐈다코카콜라,1년만에 수장 교체… 이희곤 신임 대표 선임국민연금의 1분기 장바구니보니…지주사와 중국 관련주 대거 담았다
close
(3.17%),
NAVER
NAVER
0354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82,7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54%
거래량
436,423
전일가
183,7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AI 안전성 위기]"쟤빼고 밥먹자"도 경고한 네이버 레드팀…안전성 최고 수치메리 응 캐나다 장관, 'LG·포스코'에 러브콜…"우리 전기차 생태계에 들어와달라"(종합)한-캐 경제협력 확대…민관 "에너지뿐 아니라 AI도 시너지 창출"
close
(2.93%),
LG화학
LG화학
05191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73,0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2.23%
거래량
253,502
전일가
381,5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아이들 주사 덜 맞게' LG화학-유바이오, 영아 주요 감염질환 6가백신 개발 협력'배터리 석학' 셜리 멍 교수 "韓, 전고체 상용화 큰 강점 가진 나라"PwC컨설팅 세미나 "디지털 트윈으로 투자비용 줄고 시간 단축"
close
(2.68%),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0123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4,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1%
거래량
157,372
전일가
243,5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폭스바겐 전용 배터리시스템 양산…현대모비스, 스페인 공장 착공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신공장 재생에너지로 돌린다현대모비스, 북경모터쇼서 공격 영업…사전초청 업체만 80곳
close
(2.03%),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6,3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2.93%
거래량
15,394,022
전일가
78,6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전일 상승분 반납TSMC "2026년 1.6나노 공정 시작"…삼성·인텔 견제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 시작
close
(1.60%),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005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392,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0.88%
거래량
294,153
전일가
396,0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배터리 석학' 셜리 멍 교수 "韓, 전고체 상용화 큰 강점 가진 나라"'1Q 부진' 포스코홀딩스…"철강·이차전지소재에 역량 집중"[컨콜]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투자시점 순연할 것"
close
(1.21%),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50,0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0.99%
거래량
1,286,776
전일가
252,5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현대차 "美전기차 공장서 HEV도 생산"…소형 HEV 시스템도 개발판매 줄었는데 매출 늘어난 현대차…고가차·환율 효과(상보)[컨콜]현대차, 분기배당 주당 2000원…"밸류업 프로그램 검토중"
close
(0.85%),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0,600
전일대비
9,200
등락률
-5.12%
거래량
5,285,550
전일가
179,8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전일 상승분 반납코스피, 외국인·기관 양매도에 2650선 등락 중반도체·이차전지 '쌍끌이'…코스피 2675.75 마감
close
(0.60%) 등의 순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20794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80,000
전일대비
10,000
등락률
-1.27%
거래량
68,450
전일가
790,0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양매도에 2650선 등락 중[클릭 e종목]"이변없는 호실적‥삼바, 목표주가 100만원 유지"삼성바이오로직스, 1Q 역대 최대 실적…'상저하고' 기대 더 커진다
close
와
셀트리온
셀트리온
0682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7,4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17%
거래량
299,263
전일가
179,5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픈 이노베이션' 속도내는 셀트리온코스피, 외국인·기관 양매도에 2650선 등락 중셀트리온, 램시마SC 필두로 유럽 공략 박차
close
은 전날 종가를 유지했다.
코스닥도 떨어졌다. 전날보다 6.95(1.02%) 떨어진 676.52로 마감했다. 개인이 184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억원, 1316억원을 순매도했다.
1.58% 오른 통신장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제약의 하락폭이 1.81%로 가장 컸다. 이어 오락·문화(1.69%), 운송장비·부품(1.52%), 통신서비스(1.51%), 종이·목재(1.35%) 등의 순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선
케이엠더블유
케이엠더블유
03250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4,490
전일대비
40
등락률
+0.28%
거래량
142,373
전일가
14,45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
close
만이 5.80% 상승했다. 나머지 종목은 모두 떨어졌다. SK머티리얼즈 (2.76%),
메디톡스
메디톡스
08690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29,3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2.19%
거래량
37,952
전일가
132,2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메디톡스, 지난해 매출 2211억…"역대 최대 매출 경신"메디톡스 차세대 톡신, FDA 허가 심사 거절톡신 3총사, 세계 최대시장 美 공략 본격화
close
(2.51%),
HLB
HLB
02830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109,6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1.01%
거래량
1,683,087
전일가
108,500
2024.04.25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전일 상승분 반납코스피, 외국인·기관 양매도에 2650선 등락 중[특징주]HLB, 리보세라닙 中난소암 치료제 허가 ↑
close
(2.48%) 등의 순서로 하락폭이 컸다.
이번 하락장은 우한 폐렴 사태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과 IMF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 등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IMF는 20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가 미국과 중국 간의 1차 무역합의에도 불구하고 느린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성장률 전망치 3.4%를 3.3%로 낮춘 것이다. 특히 인도 중심 신흥국 성장률 전망을 7.0%에서 5.8%으로 대폭 하향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