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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첩첩산중…일본 수출규제에 미·중 무역분쟁 우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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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확대 우려가 커진 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다시금 불거진 여파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23포인트(0.68%) 내린 2077.6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53포인트(0.09%) 하락한 2만7335.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34%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43% 하락했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178억원, 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9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17억원 순매도, 비차익도 15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171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약품, 의료정밀, 제조업종 등이 약세지만 운수창고, 운송장비 업종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다수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28% 내린 4만625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2% 이상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 네이버, 삼성물산 등도 약세다. LG화학과 현대모비스는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44%) 내린 671.4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억원, 17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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