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막·사 말고, 막·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막걸리X콜라, 과연 그 맛은?

막걸리에 사이다를 섞은 막·사는 주점 메뉴판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 메뉴다. 달콤하고 가벼워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막걸리와 사이다를 일일이 섞지 않아도 되도록, '막사'라는 혼합주도 출시됐다. 누구보다도 막·사에 진심인 한국인들···


그런데 어느 날, 막걸리를 마시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막·사는 있는데, 막·콜은 없을까?’, ‘왜 아무도 막걸리에 콜라는 섞어 먹지 않을까?’

막·사 말고, 막·콜!
AD
원본보기 아이콘

평소 막·콜의 맛이 궁금했(지만 어쩐지 선뜻 손이 가지 않)던 여러분들을 위해, 드링킷 에디터들이 대신 막·콜을 만들어 봤다.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


준비물

막·사 말고, 막·콜! 원본보기 아이콘

막걸리와 사이다, 콜라를 준비했다. 막걸리는 깔끔한 뒷맛을 가진 장수 막걸리를 골랐다. 조금이라도 가볍게 마시고 싶은 마음에 사이다와 콜라는 모두 제로 슈거 제품을 선택했다.


막·사

막·사 말고, 막·콜! 원본보기 아이콘

막·콜을 만들기 전, 맛 비교를 위해 막·사를 먼저 만들었다. 레시피는 간단하다. 막걸리와 사이다를 2:1 비율로 섞기만 하면 끝!

막·사 말고, 막·콜! 원본보기 아이콘

우리가 아는 익숙한 맛. 새콤달콤함과 부드러운 탄산이 느껴진다. 제로 슈거 사이다로 만들었음에도 충분히 달콤했고, 알코올에 약한 사람들도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산뜻했다. 다 마시고 난 뒤에도 입 안이 텁텁하지 않았다. 오돌뼈 같은 매운 안주에 곁들이면 끝없이 들어갈 것 같은 마성의 매력을 지닌 조합이다.


한줄평 마시자마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익숙한 맛!

에디터 별점 ★★★★★


막·콜

막·사 말고, 막·콜!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에는 오늘의 주인공인 막·콜을 만들어 볼 차례. 막·사와 똑같은 레시피로, 막걸리와 콜라를 2:1 비율로 섞어 주었다. 뽀얀 막걸리에 콜라를 섞으니 색깔이 아주 탁해졌다.


막·사 말고, 막·콜! 원본보기 아이콘

맛을 보기 전 향부터 맡아 보았다. 어찌 된 일인지, 시나몬 향이 솔솔 올라왔다. 수상한 색깔에 머뭇거리며 한 모금 마셔 보았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상큼했다. 신맛이 나는 요거트를 한 스푼 섞은 콜라 맛 음료 같은 느낌이랄까? 제로 콜라를 단독으로 마셨을 때보다 탄산이 강해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었다. 다만, 막·사의 경우 막걸리의 맛이 은은하게 느껴졌으나 막·콜은 막걸리의 맛보다는 콜라의 맛이 더 진했다. 음료수처럼 달달해서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막걸리의 존재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한줄평 막걸리에 콜라를 섞어 먹을 생각이라면... 둘의 비율을 2:1이 아닌 3:2로 조절해야 함을 명심하자.

에디터 별점 ★★★★☆



이번 주말, 막·콜 도전?


사진=김보미, 윤은애




김보미 인턴기자 jany69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