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자취를 시작한 지 벌써 4년째인데 자취를 막 시작했을 때는 항상 잘 챙겨 먹고 열심히 요리해서 먹었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매일 같이 밖에서 사 먹고,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라면이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살았는데요. 가끔은 밥을 먹고 싶지만 자취방에서 혼자 다양한 반찬을 해서 먹기 힘들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항상 한 그릇으로 먹는 요리를 즐겨 해 먹었습니다.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파스타가 있는데 라면이라던가 면 종류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밥으로 해 먹고 싶다는 생각에 냉장고에 있는 파스타와 냉동 밥을 이용해서 리조또를 해 먹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토마토소스와 우유 등을 이용해서 해 먹으니까 약간 느끼하기도 하고 물리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매운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매운맛을 위해서 고춧가루를 함께 넣어 리조또를 해 먹기 시작했는데 생각 외로 맛있었고 한 그릇으로 담아서 간편하게 먹기 좋아서 자주 해 먹는 자취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