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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호 쪽집게 레슨] 6. 임팩트 타이밍 "헤드 중심에 맞힌다"

최종수정 2020.05.21 09:31 기사입력 2020.05.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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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잘공' 짜릿한 손맛의 비밀 "클럽 헤드가 항상 정확한 각도로 접근해야"

<사진1> 왼쪽은 공과 너무 멀고, 오른쪽은 상대적으로 가깝다(X).

<사진1> 왼쪽은 공과 너무 멀고, 오른쪽은 상대적으로 가깝다(X).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헤드 중심에 맞힌다."


<최명호 쪽집게 레슨> 이번 주 키워드는 '임팩트 타이밍(Impact Timing)'이다.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핵심은 헤드 중앙으로 공을 컨택한다는데 있다. 실제 어떤 각도에서 때리느냐에 따라 느낌부터 다르다. 아마추어골퍼 역시 잘 맞았을 때는 '손 맛'이 짜릿하다. 이를 위해서는 클럽 헤드가 항상 정확한 경로로 공에 접근해야 한다.

일단 몸을 견고하게 잡아놓고 임팩트하는 게 중요하다. 백스윙에서 축적한 에너지를 모조리 공에 쏟아붓기 위해서다. 아마추어골퍼들의 오류는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을 거쳐 임팩트에 이르는 과정에서 스윙궤도에 변화가 생긴다는 점이다. 너무 가파르거나 완만하면 클럽 헤드가 공에 도달하는 각도가 매 샷마다 달라진다. 헤드 중심으로 공을 타격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공과의 거리도 체크 대상이다. 헤드 안쪽이나 바깥쪽에 맞는다면 슬라이스와 훅 등 비행에 변수가 발생한다. 드라이브 샷에서는 당연히 비거리까지 줄어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특급루키 오경은(20ㆍPNS)의 <사진1>을 보자. 왼쪽은 너무 멀고, 오른쪽은 상대적으로 가깝다. 셋업에서 공과의 간격은 클럽을 마음껏 휘두르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만약 하체가 흔들려 높낮이가 달라지면 토핑과 뒤땅 등 더욱 치명적이다. 아이언 샷은 특히 공 뒤쪽을 치는 경향이 있다. 공이 놓인 바로 그 지점(스윙아크의 최저점)을 노리는 다운블로 샷 연습이 필요하다. 임팩트는 다시말해 테이크어웨이를 비롯해 백스윙과 다운스윙 등 앞선 동작이 유연하게 이어져야 완성된다. '오잘공(오늘 제일 잘 맞은 공)'을 생각해보라. 모든 게 완벽했다는 의미다.

<사진2> KLPGA투어 특급루키 오경은이 얼라이먼트 스틱을 놓고, 임팩트 타이밍을 연습하고 있다(O).

<사진2> KLPGA투어 특급루키 오경은이 얼라이먼트 스틱을 놓고, 임팩트 타이밍을 연습하고 있다(O).



효과적인 연습법을 소개한다. <사진2>다. 스탠스 앞에 얼라이먼트 스틱을 놓고, 평소보다 좁게 선다. 몸의 정열과 클럽 헤드의 움직임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 3/4 스윙으로 가볍게 공을 쳐본다. 스탠스와 샷의 크기를 미리 줄여 편안하게 클럽을 휘두를 수 있을 것이다. 5~10회 정도 샷을 반복한 뒤 풀 스윙을 3~5회 가져가면서 임팩트 타이밍을 몸으로 느껴본다.


▲ 지도= 최명호 프로

▲ 동작 시연=오경은 프로

▲ 촬영지= 양양 설해원 골든비치

▲ 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 사진=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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