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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카카오, 유료 서비스 1차 피해보상 규모만 400억…"무료 이용자도 보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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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소관 감사대상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 카카오 장애에 대한 사과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소관 감사대상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 카카오 장애에 대한 사과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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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먹통과 관련한 카카오의 1차 유료서비스 피해 보상액이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24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해 "(1차 서비스)피해보상 예상액은 400억원"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 주요 계열사의 유료 서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용권 유효기간 연장 및 캐시 지급 등 개별 보상안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이와 별개로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보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1차 피해 보상에서 제외된 이들에 대한 피해 보상을 묻는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늦장 대응 되지 않도록 다음주 화요일까지 피해접수 받아서 피해 규모 등 상정해서 신속하게 보상안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유료뿐 아니라 무료 이용자 피해보상안까지 더하면 카카오 비용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 19일부터 피해사례를 접수 중인데 닷새 만에 약 4만5000건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주 화요일까지 2주간 피해사례를 접수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 센터장은 "피해액은 아시다시피 간접 피해가 많아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데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도 간접이든 직접이든 모두 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확고한 피해 보상 의지가 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며 보상 의지를 피력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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