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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35조1000억 국회 통과…국가채무비율 43.5%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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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편성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당초 편성한 35조3000억원보다 2000억원 감액됐다.


기획재정부는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3차 추경이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3차 추경은 올해 예상되는 세수 결손을 메꾸기 위해 세입경정분 11조4000억원이 포함됐다.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센터 지원 등 고용안정지원(5000억원), 청년 주거·금융·일자리 등 패키지 지원(4000억원), 대학 간접지원(1000억원) 등의 증액이 있었다. 반면 희망일자리 사업은 4000억원 삭감됐다.


국가채무 증가로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3.5%까지 올라간다. 지난해 정부는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통해 올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39.8%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관리재정수지도 200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대 적자 규모인 111조5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본예산(-37조6000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74조6000억원이나 늘어나게 된다. 다만 세출 사업 삭감, 기금 재원 활용 등을 통해 정부안(-112조2000억원)보다 7000억원 개선됐다.

한편 정부는 4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3차 추경 공고안과 배정 계획을 의결할 계획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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