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4명이 19일 추가로 격리해제 됐다. 완치 환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4명이 바이러스 배출이 없어 격리해제 됐다"며 "격리해제 환자는 6번·10번·16번·18번"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6번(1977년생·한국인 여성)과 18번(1999년생, 한국인 여성) 등 모녀 환자는 이날 오전 전남대병원에서 퇴원했다. 6번(1964년생·한국인 남성)과 10번(1966년생·한국인 여성) 부부 환자는 아직 퇴원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이 경과하고, 이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하는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감염병에 대한 완치 판정을 내리는 것이다. 여기에 담당 의료진의 환자의 기저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퇴원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전날(18일)까지 1·2·3·4·7·8·11·12·14·17·22·28번 환자 등 1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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