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격호와 사실혼' 서미경도 조문…롯데호텔 고문 신유미도 관심집중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횡령,배임,탈세 등 경영비리 혐의 관련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DB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횡령,배임,탈세 등 경영비리 혐의 관련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19일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가 이날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서 씨는 친오빠 서진석 전 유기개발 대표 부부와 함께 이날 밤 11시10분경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찾아 30분쯤 머물렀다.

신 명예회장은 한국에서 사업을 하며 '제1회 미스롯데' 출신인 서미경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었다.


서 씨는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연예계 활동을 한 70년대 청춘스타다.


1969년 영화 '피도 눈물도 없다'에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72년 제1회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이후 롯데제과 CF에 등장한 뒤 당대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1973년 영화 ‘방년 18세’에 주연으로 출연한 후 '여고교사' '청춘 불시착' '혼혈아 쥬리' '김두한 제3, 4편' 등에 출연했다.


연예인으로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1982년 돌연 일본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이듬해 신 명예회장의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를 떠난 이유가 밝혀졌다.


당시 서씨는 20대 중반이었고 신 명예회장은 환갑이었다.


5년 뒤 신 명예회장은 서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신유미 씨를 호적에 입적했으며 현재 롯데호텔 고문직을 맡고 있다.


신 명예회장은 서 씨와 딸을 챙기다 말년에 고초를 겪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 매점 운영권을 서미경씨, 신영자 전 이사장 등이 최대주주인 회사에 헐값으로 넘겨 롯데쇼핑에 손해를 끼친 혐의와, 신유미씨 등에게 101억원의 허위 급여를 지급한 혐의로 2017년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