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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지연' 신형 쏘나타, 내일부터 고객 인도…국민車 명성 되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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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국(오른쪽)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2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형 소나타 터보를 공개하고 있다./고양=강진형 기자aymsdream@

이광국(오른쪽)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2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형 소나타 터보를 공개하고 있다./고양=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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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품질 재점검 차원에서 출고를 늦췄던 8세대 신형 쏘나타를 8일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점검했고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며 "8일부터 고객 여러분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난달 24일 신형 쏘나타의 소음과 진동 등 초기 '감성 품질'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출고 전 정밀 점검을 해 출고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힌 지 2주 만이다.


현대차는 "점검 대상은 성능이나 안전 관련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마다 달리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소음과 미세 진동 등과 관련된 부분"이라며 "정밀 점검을 완료하기 전에 생산된 차량은 모두 당사의 업무용 등 내부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가 개발한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처음으로 적용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도어·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두께 강화, 흡·차음재 보강으로 정숙성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8세대 신형 쏘나타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 스포티 중형세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신규 엔진을 탑재, 차량 상품성을 높였다. 가격은 2346만~3170만원./김현민 기자 kimhyun81@

현대자동차는 21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8세대 신형 쏘나타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 스포티 중형세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신규 엔진을 탑재, 차량 상품성을 높였다. 가격은 2346만~3170만원./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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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사전 계약에서 1만2323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올해 신형 쏘나타 판매 목표는 7만대로 '국민 차'로 통했던 쏘나타를 다시 베스트 셀링 모델에 올리겠다는 포부다.

올해 하반기에는 1.6 터보 엔진을 단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등 신형 쏘나타 2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차량은 최근 열린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전 모델보다 10% 향상된 20km/ℓ이상의 연비 달성을 내세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오는 6월, 180마력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1.6 터보 모델은 7월께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차량의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발전 시스템 '솔라 루프'를 국내 양산차 최초로 적용해 관심을 끈다. 솔라 루프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1년에 약 130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자동차는 21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8세대 신형 쏘나타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 스포티 중형세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신규 엔진을 탑재, 차량 상품성을 높였다. 가격은 2346만~3170만원./김현민 기자 kimhyun81@

현대자동차는 21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8세대 신형 쏘나타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 스포티 중형세단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신규 엔진을 탑재, 차량 상품성을 높였다. 가격은 2346만~3170만원./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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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초기에는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 출력 160마력(ps), 최대 토크 20.0(kgfㆍm)의 동력 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ℓ의 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 출력 146마력(ps), 최대 토크 19.5(kgfㆍm)의 힘을 내며 기존 모델 대비 8.4% 향상된 10.3km/ℓ 연비를 확보했다.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LPI 2.0 모델(렌터카)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장애인용) 모던 2558~2593만원, 프리미엄 2819~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3170만원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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