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부터 12일까지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디스플레이 직업 매칭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수도권, 디스플레이산업단지 인접 대학들과 협력해 디스플레이 유관 학과나 디스플레이 관심 이공계 출신 인력 정보를 모을 예정이다. 기업들이 우수인재 정보를 상시 열람하도록 한다. 기업은 인재의 이력 등 정보를 확인해 면접을 제의할 수 있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등록된 기업의 정보를 열람한 후 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월 10∼12일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를 연다. 박람회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K-디스플레이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올해는 협회가 구축한 상시 매칭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인재들을 사전에 연결해주고 채용박람회 기간에 현장에서 1대1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최근 업계에서 반도체 등 다른 첨단산업과의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력난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협회의 인력수급실태조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업계가 지난해 구인활동을 통해 채용하고자 했던 산업인력은 2989명이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업계가 지난해 실제 채용한 인원은 2775명이고 이 중 34.4%인 956명은 1년 안에 조기 퇴사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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