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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5년 내 데이터센터 두배 늘고 반도체 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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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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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 개발로 인해 향후 5년 새 데이터센터가 두 배로 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필요한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의 소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장은 22일 열린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국제신뢰성심포지엄(IRPS2021)에서 '미래 ICT 세상을 향한 메모리반도체 기술의 여정'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생성되고 저장되는 정형화된 데이터 외에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연 평균 성장률은 매년 15%씩 늘어나 2025년에는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정형 데이터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스트리밍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사용되는 실시간 데이터, 차량 간을 비롯해 사물 간 통신 등에서 만들어졌다가 사라지는 데이터 등을 지칭한다. 이 사장은 이 같은 비정형 데이터의 급증으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수가 올해 550개에서 2025년에는 1060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IEEE가 주관하는 학술행사인 IRPS는 반도체 등 여러 기술 분야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이 사장은 지난 1월 IEEE의 산하 단체인 '소비자 기술 소사이어티(CTSoc)'에서 '우수리더상'을 받은 바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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