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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디지털경제 가속화” 지난해 O2O 서비스 거래액 30% 성장

최종수정 2021.04.08 12:00 기사입력 2021.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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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디지털경제 가속화” 지난해 O2O 서비스 거래액 3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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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고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국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서비스)의 거래액이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O2O 서비스의 매출과 인력 현황, 플랫폼 거래 규모 등을 조사한 ‘2020년 O2O 서비스 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O2O 서비스는 휴대폰 앱 등을 통해 음식 주문, 택시·렌터카 호출, 숙박·레저 예약, 부동산 계약, 가사도우미 요청 등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공급자와 이용자 간에 매칭해주는 서비스로 배달의 민족, 카카오택시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O2O 서비스 플랫폼에서 이뤄진 총 거래액은 약 126조원으로 2019년(약 97조원)보다 29.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O2O 서비스 기업 플랫폼에 등록한 제휴사와 가맹점의 매출인 거래액이 대폭 상승한 데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품배송ㆍ음식배달 수요 급증 등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사·퀵서비스·음식배달 등이 속한 운송 서비스 분야의 작년 거래액이 약 35조3000억원으로 2019년(약 28조5000억원) 대비 23.7% 증가한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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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도 성장했다. 지난해 O2O 서비스 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3조5000억원으로 전년(약 2조9700억원) 대비 18.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분야별 매출액은 운송 서비스가 1조3000억원(38.5%)으로 가장 높았으며, 음식점 및 숙박(30.4%),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12.1%), 건물 임대·중개 및 유지보수(7.8%) 등 순이다.

매출은 광고 매출 중심에서 수수료 매출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31.2%였던 수수료의 비중은 지난해 52.7%로 대폭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광고 비중은 25.6%에서 7.3%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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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수와 종사자 모두 늘었다. 지난해 O2O 서비스 기업은 총 678개로 전년 대비 123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오락·스포츠·문화 및 교육 분야의 기업수가 189개로 가장 많았고, 운송 서비스(153개), 개인미용·금융 및 보험·기타(127개), 음식점 및 숙박(80개)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서비스 종사자는 약 58만명으로 전년(53만7000명)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 시범조사를 거쳐 2019년부터 O2O 서비스 산업조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조사의 신뢰성 및 활용도를 인정받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지난해 조사는 스타트업 협ㆍ단체 회원사, 앱스토어, 기업정보 종합포털 등에서 O2O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을 선별하고 이를 7개 분야로 분류해 진행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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