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북구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2231번으로 분류된 그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이날 현재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명이 됐다.
이들 중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는 2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2~3월 발생한 누적 확진자 397명 가운데 44%(178명)가 유증상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몸에 이상을 느껴도 방치하다가 뒤늦게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를 말한다.
문제는 이들이 검사 전에 다중이용시설이나 직장 등 장소에서 활동하면서 감염 확산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일례로 지난 2월 누적 114명이 연쇄 확진된 보험사콜센터가, 유증상자로부터 시작된 감염 사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증상 발현 시 자택에 머물고, 즉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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