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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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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단체 간담회…포용도시 구축 등 다양한 의견 나와

여수시의회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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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도시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을 줄이고 성장으로 인한 혜택을 모든 시민이 공유하는 ‘포용도시’를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전날 여수시의회에서 나왔다.


8일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에 따르면 의원 연구단체인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 연구회’가 전날 1차 간담회를 열어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모두를 위한 도시정책 연구회’는 젠트리피케이션 등 도시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극복과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구축을 목표로 지난 1월 구성됐다.


소속 의원은 민덕희(대표의원), 김영규, 이선효, 김종길, 이찬기, 나현수, 강현태 의원 등 7명이다.


이날 간담회는 연구단체의 첫 간담회인 만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먼저 김종길 의원은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며 ‘하드웨어’ 중심이 아닌 여수만의 ‘휴먼웨어’, ‘소프트웨어’ 개발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영규 의원은 사회성장의 대표적 부작용인 사회적배제와 차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고, 이선효 의원은 국내외 포용도시 정책사례를 분석해 여수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현수 의원은 도시를 상품이 아닌 공유재로 인식하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시민의식 개선활동을 제안했고, 강현태 의원은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간적인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민덕희 대표의원은 “도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의 대안을 찾는 것이 연구회의 활동목표”라며 “시민들이 도시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장에 따른 혜택을 함께 누리는 도시발전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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