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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해외문화홍보원 초대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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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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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9인조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한류 문화콘텐츠 알림이로 활약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 문화와 한류 콘텐츠 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스트레이 키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관에서 선정한 첫 홍보대사다. 이들은 한해 동안 해외문화홍보원이 진행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18년 3월에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인상 10관왕을 차지하며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떠올랐다. 올해 발표한 '클레 원: 미로'의 타이틀곡 '미로'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15개 지역의 아이튠즈(애플뮤직에서 운영하는 국제 음원 사이트) 앨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최근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등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미국 쇼케이스 투어도 전회 매진 기록을 세웠다.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홍보 활동으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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