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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함께 하는 ‘가족 캐디’ … "마음이 통하는 것이 최고"

최종수정 2022.05.12 07:54 기사입력 2022.05.12 07:54

김효주 '언니 캐디' 대동, 박현경과 김태훈 '아버지와 신바람', 헨더슨 '선출 언니' 도우미, 존슨 '동생과 대박', 리드는 처남과 함께

김효주는 KLPGA챔피언십에서 친언니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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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마음이 통하는 것이 최고’.


지난 1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KLPGA챔피언십에선 ‘해외파’ 김효주(27·롯데)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친언니 김주연씨를 ‘임시 캐디’로 고용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효주는 "언니가 캐디를 해서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잘 맞는 것 같다"며 "재밌게 쳐서 더 잘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세계 투어에서 가족을 캐디로 내세워 성적을 내는 골퍼들의 이야기다.

박현경은 선수 출신인 아버지가 캐디이자 스윙 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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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에선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이 대표적이다. 2020년과 2021년 KLPGA챔피언십 2연패를 포함해 통산 3승을 수확한 선수다. 아버지 박세수씨가 딸의 캐디백을 들고 있다. 박씨는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 출신이다. 박현경이 2013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될 때까지 직접 골프를 가르쳤고, 프로 데뷔 이후부터는 백을 메고 필드를 누비고 있다. 박현경은 "우승의 90%는 아버지 덕"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태훈은 프로 데뷔 이후 줄곧 아버지가 캐디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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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김태훈(37·웹케시그룹)도 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 김형돈씨가 캐디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15년 동안 함께 하며 통산 4승을 거뒀다. 2020년엔 KPGA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저한테 정말 좋은 캐디이자 아버지"라는 김태훈은 "아버지는 국내 대회에서는 두 번 정도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골프백을 맡아 주셨다"며 "끝까지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브룩 헨더슨은 ‘선출 언니’와 함께 10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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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언니 브리트니가 ‘특급 도우미’다. LPGA 시메트라(2부)투어에서 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동생과 함께 전세계 필드를 밟으며 메이저 1승 포함 10승을 합작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LPGA투어를 통틀어 캐나다 선수로는 사상 첫 10승 챔프다. "언니와 함께 하는 것이 좋다"며 "우리는 좋은 팀"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2020년 남동생과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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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남동생 오스틴을 캐디로 대동하고 있다. 2013년 찰스턴대학을 졸업하고 의약품 업계 진출을 고민하다가 형의 러브콜을 받았다. 존슨이 2020년 마스터스 우승을 비롯해 통산 24승을 쌓은 '슈퍼스타'다. 2020년 페덱스컵 우승으로 보너스 1500만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캐디와는 하루 종일 보낸다"면서 "캐디는 좋아하는 사람, 신뢰하는 사람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리드는 아내가 임신을 하자 처남에게 캐디백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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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통산 9승 챔프 패트릭 리드(미국)는 원래 ‘아내 캐디’로 유명했다. 아내 저스틴이 캐디를 하다가 임신을 하자 처남 케슬러 캐러인에게 백을 넘겼다. 2018년 마스터스에서 처남과 함께 우승을 완성했다. 악동 기질을 발휘해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스타일이다. 가족과는 의절한 상황이다. 4살 연상 저스틴과의 결혼을 반대한 부모님과 관계가 틀어졌다. 현재 아내는 매니저로 뛰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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