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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뉴스타트⑬] ‘드림투어 상금 4위’ 마다솜 "꾸준함으로 신인왕까지"

최종수정 2022.04.20 08:17 기사입력 2022.04.20 08:17

점프투어 1승과 드림투어 2승 '승승장구', 정확한 드라이버와 아이언 장착 "국내 찍고 미국까지"

‘드림투어 상금 4위’ 마다솜이 "꾸준한 성적으로 신인왕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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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꾸준함의 대명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루키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미 프로 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최혜진(롯데)과 이소미(SBI저축은행)가 동갑내기다. 2020년 KLPGA투어에 입회한 뒤 점프(3부)투어와 드림(2부)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투어에 합류했다. "프로에 조금 늦게 데뷔했지만 내 방식대로 천천히 길게 가겠다"며 "신인왕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마다솜은 특유의 성실함이 강점인 선수다. 최고의 자리에 등극하기 위해 착실하게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2020년 아마추어로 처음 출전한 점프투어 13차전에서 15위에 오른 후 14차전 5위, 15차전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열린 16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KLPGA 준회원이 됐다. 같은 해 11월 KLPGA 2020 정회원 선발전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지난해 드림투어에서도 승승장구를 했다. 드림투어 10차전 우승을 시작으로 13차전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드림투어에서 2승을 포함해 10차례 ‘톱 10’에 진입해 상금 4위(7799만원)를 차지했다. 상금 20위까지 주는 1부투어 티켓을 확보했다. 마다솜은 긴 아마추어 생활을 하며 탄탄하게 다져온 기본기와 실력이 돋보인다. "드라이버는 언제든지 자신있게 칠 수 있다"는 자랑이다.


드림투어에서 그린적중률 79.96%(14위), 평균 퍼팅 30.39개(26위)를 기록할 만큼 아이언과 퍼터도 괜찮다. 무엇보다 긍정 마인드를 소유했다. 실수를 해도 오래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다. 정규투어에서도 순항 중이다. 2주 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 공동 44위,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 공동 10위다. "정규투어 무대는 경쟁이 치열한 곳"이라면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고 자세를 낮췄다.

우선 KLPGA투어 신인왕을 노린다. 올해는 윤이나(하이트진로), 이예원(KB금융그룹·이상 19), 권서연(우리금융그룹), 서어진(하이트진로·이상 21) 등 ‘슈퍼루키’들이 즐비하다. "실력이 좋은 신인들이 많아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국내에서 성공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입성을 꿈꾸고 있다. "언젠가는 미국이라는 무대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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