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해서 더 즐겁다.
안병훈이 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아들 선수와 함께 필드를 누비고 있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내에 있는 9홀짜리 파3 코스에서 열리는 이벤트 대회다. 선수들이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함께 나서서 추억을 쌓는 무대이기도 하다. 마스터스 특유의 하얀 캐디빕을 선수 가족 등이 입고 나서며, 이들이 백을 메거나 대신 샷을 하는 경우도 있다.
안병훈은 지난해 아내 최희재 씨, 선우, 딸 지우와 함께 참가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족과 함께했는데, 재미있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은 10일 대회 1라운드에서 패트릭 리드,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과 같은 조에 나선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했고, 개인 최고 성적은 작년 공동 16위다. 오거스타=AFP연합뉴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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