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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스릭슨투어 ‘파행 운영’…"1회 예선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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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떼제베CC서 경기 진행 중 취소 통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2부)투어 1회 예선이 갑자기 취소됐다.


KPGA 스릭슨투어 ‘파행 운영’…"1회 예선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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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는 20일 충북 청주 떼제베CC에서 열리던 2023 스릭슨투어 1회 예선 도중 경기를 중단시켰다. KPGA는 선수들에게 ‘금일 열리기로 한 예선은 대회 운영의 차질로 인해 일정이 변경됐다. 대회는 27일에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골프장 이용료는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KPGA는 21일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KPGA의 어이없는 경기 운영으로 1회 예선 떼제베CC 대회가 취소됐다"면서 "취소 사유도 선수들에게 정확하게 공지하지도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선수는 "골프장 경기과 직원이 '홀 컵에 문제가 있어서 대회를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줬다"며 "대회를 취소 했으면 경기위원장이나 협회 직원이 선수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120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첫 조는 16번 홀까지, 마지막 조도 8번 홀까지 치른 상황이었다. 모든 선수는 경기 취소 발표 직후 클럽하우스 앞에서 우왕좌왕했다. 반면 충남 태안 솔라고CC와 경북 김천 포도CC, 전북 군산CC, 충북 청주 그랜드CC 등 다른 7개 코스에서 열린 예선은 정상적으로 끝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떼제베CC를 택한 선수는 1주일 뒤인 27일 다시 예선을 치러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뒤 28일 솔라고CC에서 열리는 본선에 나서야 하는 일정이다. 이 선수는 "27일 개인 사정이 있는 선수는 대회에 참가할 수도 없다"면서 "이동 일정도 불편하고, 숙소 구하기도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KPGA 스릭슨투어는 본선을 하기 전에 지역 예선을 소화한다. 1회 예선은 총 8개 코스에서 진행했다. 이 대회엔 투어 선수뿐만 아니라 아마추어도 출전할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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