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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내가 페블비치의 강자"…‘도전, 통산 1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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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페블비치 프로암서 6차례 ‘톱 10’
피츠패트릭, 호블란, 김성현, 강성훈 ‘가세’

세계랭킹 16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페블비치의 강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900만 달러)에 10차례 등판해 무려 6번이나 ‘톱 10’에 진입했다. 2017년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준우승을 포함해 3년 연속 ‘톱 10’ 입상이다. 스피스가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ㆍ6972야드)에서 개막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다.

조던 스피스가 '약속의 땅'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조던 스피스가 '약속의 땅'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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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와 가수, 배우들과 함께 초반 3라운드를 스파이글래스 힐(파72ㆍ7041야드)과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 클럽(파71ㆍ6957야드)까지 3개 코스에서 펼치는 프로암 방식이다. 최종일 다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우승자가 나온다. 은퇴한 축구 슈퍼스타 개러스 베일(웨일스), 미국프로풋볼(NFL) 쿼터백 애론 로저스, 영화배우 빌 머리(이상 미국) 등이 명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스는 이번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지난달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건너뛴 뒤 ‘약속의 땅’에 열리는 대회를 준비했다. 스피스는 지난해 4월 RBC 헤리티지 우승 이후 PGA투어 통산 14승째를 기대하고 있다.


스피스의 우승 레이스는 다소 수월한 편이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9명이 빠졌다. 최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다음 대회인 WM 피닉스 오픈에 대비해 휴식을 선택했다. WM 피닉스 오픈은 PGA투어가 올해부터 신설한 ‘특급 대회’다. 총상금이 2000만 달러에 이르고 선수 영향력 지수 보너스를 받으려면 꼭 출전해야 한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0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해 ‘202전 203기’에 성공한 톰 호기(미국)가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최종일 4언더파를 작성해 스피스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렸다. ‘특급 이벤트’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도 복병이다.


한국은 PGA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김성현이 등판했다.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 이후 두 번째 ‘톱 10’에 도전한다. 김성현은 지난달 소니오픈 공동 12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0위로 순항하고 있다. 베테랑 강성훈은 2016년 코스 레코드인 60타를 작성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여기에 안병훈과 노승열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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