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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준우승 아쉬움 씻으러"…존슨 ‘타이틀방어’

최종수정 2021.04.07 08:10 기사입력 2021.04.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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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위 임성재 "메이저 첫 승 진군", 존슨 2연패 출격,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도전

임성재가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우승에 재도전한다.

임성재가 ‘명인열전’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우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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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임성재(23ㆍCJ대한통운)의 재도전이다.


8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75야드)에서 열리는 ‘명인열전’ 마스터스가 격전지다.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한 88명만 출격해 ‘그린재킷’을 놓고 격돌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1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정상적으로 4월에 펼쳐진다. 마스터스에서만 5승을 수확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동차 사고로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 임성재 "2% 채운다"=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영건이다. 2019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3월 혼다클래식에서 딱 50경기 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51ㆍSK텔레콤)와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0), 김시우(26), 강성훈(34ㆍ이상 CJ대한통운)에 이어 역대 7번째 한국인 우승자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선 처음 출격해 ‘빅 이슈’를 만들었다.


임성재는 최종일 챔피언조에서 출발했고, 3언더파를 보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급 성적이다. 당시 우승자인 ‘넘버 1’ 더스틴 존슨(미국)과 대등한 경기력을 자랑해 주목 받았다. 이번 시즌 18개 대회에서 ‘톱 10’ 세 차례, 상금 17위(260만 달러)다. "작년 경험을 살려서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는 자신감을 곁들였다.


‘넘버 1’ 더스틴 존슨이 마스터스에서 19년 만에 2연패를 노린다.

‘넘버 1’ 더스틴 존슨이 마스터스에서 19년 만에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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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슨 "2연패 GO"= 올해 마스터스 최대 흥행카드다. 메이저 2승 포함 통산 24승을 쓸어 담았다. 2008년 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 이후 매년 1승 이상을 수확해 ‘13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서로 다른 4개의 월드골프챔피인십(WGC)시리즈 우승컵을 모조리 쓸어 담은 ‘WGC슬래머’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존슨은 2010년, 2015년, 2018년 US오픈과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최종일 선두나 공동선두로 출발해 고배를 마신 수모에서도 벗어났다. 토너먼트 최저타(20언더파 268타)로 우승상금 207만 달러(23억원)를 챙겼다. 이번 시즌 1승을 포함해 ‘톱 10’ 네 차례 진입으로 상금 3위(369만 달러)다. 2002년 우즈 이후 19년 만에 2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우승으로 역대 6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꿈꾼다.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우승으로 역대 6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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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킬로이 "7년째 도전"=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을 차례로 접수했다. 마스터스가 골프 역사상 역대 6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가는 마지막 퍼즐이다. 2015년 공동 4위, 2016년 공동 10위, 2017년 공동 7위, 2018년 공동 5위, 2019년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최근 4개 대회에서 2차례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시점이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복병’이다. 지난주 텍사스오픈에서 3년 9개월 만에 우승컵을 수집하며 부활했다. 2017년 디오픈에 이어 통산 12승째다. 2015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만큼 코스 궁합도 좋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대회 전 득남한 ‘넘버 3’ 욘 람(스페인)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챔프’ 김시우가 가세했다. 마스터스 최고 성적은 2019년 공동 21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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