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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존슨 3위 "23개 홀 남았어"…번스 사흘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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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셋째날 강풍 속에 이븐파, 번스 첫 승 도전, 피츠패트릭 2위서 막판 우승 경쟁

더스틴 존슨(가운데)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셋째날 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퍼시픽팰리세이즈(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더스틴 존슨(가운데)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셋째날 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퍼시픽팰리세이즈(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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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2승 진군’이 이어지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팰리세이즈 리비에라골프장(파71ㆍ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셋째날 강풍 속에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켜 공동 3위(7언더파)다. 샘 번스(미국)가 사흘째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을 독점했고,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2타 차 2위(8언더파)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존슨은 5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해 13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일몰로 경기가 중단돼 아직 5개 홀이 남았고, 4라운드 18개 홀 등 우승 경쟁이 충분한 자리다. 지난해 11월 ‘가을 마스터스’에서 역대 최저타 우승(20언더파 268타)까지 곁들이며 2021시즌 1승을 수확해 벌써 2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7일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을 제패해 ‘넘버 1 파워’를 만천하에 과시한 상황이다.


샘 번스가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셋째날 12번홀에서 퍼팅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퍼시픽팰리세이즈(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샘 번스가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셋째날 12번홀에서 퍼팅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퍼시픽팰리세이즈(美 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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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는 첫 승을 일궈낼 호기다. 2018년 콘페리(2부)투어 사바나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2019시즌 PGA투어에 입성한 24세 루키다. 2018년 11월 샌더슨팜스 공동 3위 등 ‘톱 10’ 3차례로 연착륙에 성공했고, 지난해 1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공동 6위 등 ‘톱 10’ 한 차례를 보탰다. 9월 세이프웨이오픈과 11월 휴스턴오픈에서 두 차례 공동 7위 등 이번 시즌 더욱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번스가 평균 312.7야드 장타(PGA투어 10위)에 그린적중률 73.61%(15위) ‘정타(正打)’를 가동하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홀 당 평균 1.73개(58위), 퍼팅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러나 첫날 1.39개 ‘짠물퍼팅’을 앞세워 7언더파를 몰아쳤다. 이날 악천후 속에 다시 2오버파, 마음이 급해졌다. 피츠패트릭은 반면 17개 홀에서 3언더파, 추격의 동력을 마련했다.

맥스 호마와 윈덤 클라크가 공동 3위에 합류했다. 부활을 꿈꾸는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공동 12위(4언더파)에 자리잡았고,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이 공동 19위(2언더파)다. 한국은 이경훈(30)이 66위(8오버파), 강성훈(34ㆍ이상 CJ대한통운) 67위(9오버파) 순이다. 강성훈은 특히 버디 1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4개로 무려 12타를 까먹는 최악의 플레이로 가시밭길을 걸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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