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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칸타타 챔프' 김효주 "올해 목표는 평균타수 1위"

최종수정 2020.10.15 20:38 기사입력 2020.10.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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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스타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선두, '상금 1위' 박현경 3언더파 4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1언더파 9위

김효주가 KB금융스타챔피언십 첫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김효주가 KB금융스타챔피언십 첫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종 목표는 평균타수 1위."


김효주(25ㆍ롯데)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머물면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6월 롯데칸타타여자오픈에서 김세영(27ㆍ미래에셋)과 연장사투 끝에 우승했다는 게 흥미롭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복귀해 지난 12일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제패했지만 여전히 한국에 남았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톱 10'에 5차례 진입했고, 당당하게 상금랭킹 4위다. 무엇보다 평균타수 1위(69.10타)가 자랑이다. 김효주 역시 "KLPGA투어를 완주하겠다"며 "상금퀸은 몰라도 평균타수 1위는 꼭 지킬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실제 1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장(파72ㆍ6702야드)에서 열린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첫날 6언더파 공동선두에 나서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2번홀과 4~5번홀 등 두 쌍의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9, 11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보탰다. 11번홀(파4)에서는 10m 거리에서 칩 샷 버디까지 터뜨려 신바람을 냈다. 막판 15번홀(파5)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지만 17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그린적중율 72.22%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고, 25개 '짠물퍼팅'을 곁들였다.


장하나(28ㆍ비씨카드)와 박주영(30ㆍ동부건설)이 공동선두에 합류한 상황이다. 박주영은 특히 상금 83위로 밀리면서 배수진을 쳤다. 2010년부터 무려 11차례 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우승은 커녕 이제는 시드마저 불안한 처지다. "하루에 3타씩은 줄여야 마지막날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최근 샷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는데 기대한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상금 1위'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과 3위 유해란(19ㆍSK네트웍스)은 3언더파 공동 4위에서 본격적인 '상금퀸 경쟁'에 나섰다. 최혜진(21ㆍ롯데) 2언더파 공동 6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1언더파 공동 9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디펜딩챔프 임희정(20ㆍ한화큐셀)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공동 15위다. 31개의 퍼팅에 발목이 잡혔다. '오텍캐리어 챔프' 안나린(24ㆍ문영그룹)이 공동 15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박주영이 KB금융스타챔피언십 첫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박주영이 KB금융스타챔피언십 첫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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