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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2연승 진군'…헨더슨은?

최종수정 2020.09.17 08:30 기사입력 2020.09.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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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서 2주 연속 우승 도전, 헨더슨 대회 3승 출격, 한국은 김세영과 박인비, 박성현 '가세'

이미림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이미림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ANA 챔프' 이미림(30ㆍNH투자증권)의 '2연승 진군'이다.


18일 밤(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ㆍ647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이 격전지다. 올해는 45만 달러 늘려 규모를 더 키웠다. 다만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의 화재로 인한 위험한 대기질 때문에 72홀에서 54홀로 축소됐다. 한국은 2009년 허미정(31ㆍ대방건설) 이후 10년째 우승자가 없다.

이미림은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에서 끝난 2020시즌 두번째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에서 연장혈투 끝에 정상에 올랐다. 첫 메이저 우승, 2017년 3월 기아클래식 이후 3년 6개월 만에 통산 4승째을 수확해 '우승 가뭄'까지 끝냈다. 특히 최종일 무려 세 번이나 '칩 인'을 성공시켜 기염을 토했다.


"칩 인이 하루 두 번은 있었는데 세 번은 없었다"며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ANA인스퍼레이션에서는 4라운드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269야드에 이를 만큼 장타를 뿜어냈다. 아이언 샷과 퍼팅이 살아난다면 첫 2연승 역시 가능하다. 이 대회에 4차례 출전해 2017년 공동 5위, 2018년은 공동 9위에 올랐다. "자신감을 갖고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는 출사표다.


브룩 헨더슨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브룩 헨더슨이 캄비아 포틀랜드클래식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또 다른 우승후보다. 2015~2016년 2연패를 달성한 주인공이다. ANA인스퍼레이션에서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2위를 차지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주 연장에서 분패한 코르다와 2017년 챔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디펜딩챔프 해나 그린(호주)이 타이틀방어에 나섰고, 지난해 18번홀(파4) 보기로 준우승에 그친 노예림(미국)은 설욕전이다.

한국은 김세영(27ㆍ미래에셋)이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최근 2개 대회에서 공동 5위, 공동 18위다. '골프여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가 시즌 2승째이자 통산 21승째를 노리고 있다. 지난주 10개월 만에 필드에 복귀한 '넘버 4' 박성현(27)은 실전 샷 감각 조율이 급하다. 전인지(26ㆍKB금융그룹)와 이미향(27ㆍ볼빅),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룹), 지은희(34), 김인경(32ㆍ이상 한화큐셸) 등이 동반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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