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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실속있다 "세계 최고 9홀 코스는?"

최종수정 2020.09.16 08:38 기사입력 2020.09.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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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닷컴 선정 베스트 9홀 "로열월링턴, 화이틴스빌, 컬버아카데미스, 더듄스, 렉포드 올드코스"

로열월링턴 & 뉴마켓GC은 잉글랜드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9홀 코스다. 사진=골프닷컴

로열월링턴 & 뉴마켓GC은 잉글랜드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9홀 코스다. 사진=골프닷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작지만 강하다."


지구촌 골프계 베스트 9홀 코스다. 미국 골프닷컴이 최근 8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세계 최고 9홀 코스(best 9-hole courses in the world)'를 선정했다. 잉글랜드 남동부 서퍽에 자리잡은 로열월링턴 & 뉴마켓GC(Royal Worlington & Newmarket GC)가 1위다. 톰 던이 1893년에 조성한 골프장이다. 9홀 규모지만 회원제로 운영한다. 다양한 벙커와 해저드, 까다로운 그린 등 지루할 틈이 없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화이틴스빌의 화이틴스빌GC(Whitinsville GC)가 2위다. 도널드 로스의 1952년 작품이다. 레이 아웃이 심플하고, 지역 주민들은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이다. 컬버아카데미스GC(Culver Academies GC)는 3위다. 윌리엄 랭포드가 1932년 미국 인디애나주 컬버에 만들었다. 무엇보다 건축법이 인상적이다. 자연 지형을 고스란히 살렸다.


더듄스클럽은 높은 난이도의 흥미진진한 9홀 골프장이다. 사진=골프닷컴

더듄스클럽은 높은 난이도의 흥미진진한 9홀 골프장이다. 사진=골프닷컴



더듄스클럽(The Dunes Club)은 4위다. 딕 뉴전트가 1991년 미국 미시건주 뉴버팔로에 설계한 코스다. 모래가 깔리고 관목이 우거진 거친 땅 위에 세웠다는 게 흥미롭다. 장애물이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렉포드 올드코스(Leckford Old Course)가 5위다. 잉글랜드 햄프셔에 있다. 뮤어필드를 리노베이션한 해리 콜트 작품이다. 홀마다 서로 다른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하다.


라이게이트히스GC(Reigate Heath GC)는 6위다. 1895년 던이 잉글랜드 서리에 완성했다. 소나무와 자작나무, 참나무, 야생 블루베리 군락이 시선을 끌고, 클럽하우스 근처에 풍차가 있어 네덜란드 느낌이 든다. 스위튼스코브GC(Sweetens Cove GC)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킹 콜린스가 미국 테네시주 사우스피츠버그 주변 경치에 초점을 맞췄다. 골프장에 규칙이 없는 것도 독특하다.

코니 리가 1926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에드거타운에 만든 에드거타운GC(Edgartown GC)는 8위다. 여러 개의 티잉그라운드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접할 수 있다. 러프에 심은 페스큐는 그러나 잔인하다. 이밖에 딕 윌슨의 196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랜드란초미라지(Sunnylands Rancho Mirage) 9위, 마이클 도허티의 1986년 아일랜드 도니골 크루트아일랜드GC(Cruit Island GC)가 10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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