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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김효주 "최강 콤비는 바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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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대항전' DGLBI서 초대 챔프 도전, 고진영-이민지, 쭈타누깐 자매 우승 경쟁

지은희(왼쪽)와 김효주가 팀 대항전인 DGLBI에서 초대 챔프에 도전한다.

지은희(왼쪽)와 김효주가 팀 대항전인 DGLBI에서 초대 챔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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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강 콤비는 바로 우리."


지은희(33ㆍ한화큐셀)와 김효주(24ㆍ롯데)가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17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드랜드의 미드랜드골프장(파72ㆍ659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도우그레이트레이크스베이인비테이셔널(DGLBIㆍ총상금 200만 달러)에서다. 올해 신설된 대회로 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2명의 선수가 팀을 구성해 겨룬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를 본떴다.

총 72팀, 144명이 출전해 나흘 동안 포볼(2명의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과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플레이)으로 경기를 치른다. 2라운드 직후 35팀을 추린다. 72홀을 마치고 동타가 나오면 포섬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팀 대회지만 우승 시드와 상금, CME포인트 등이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48만5000달러(5억7000만원)다.


우승자는 ANA인스퍼레이션과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에비앙챔피언십 등 3개 메이저 출전권과 2년간 투어 시드를 받는다. 지은희-김효주가 바로 이번 대회 한국을 대표하는 조다. 두 선수는 지난주 마라톤클래식까지 건너뛰고 초대 챔프를 노리고 있다. '맏언니' 지은희는 올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 우승 등 6차례 '톱 10'에 진입한 강자다. "제2의 전성기가 왔다"는 평가다.


김효주는 2016년 2월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에서 통산 3승째를 거둔 이후 3년 5개월 동안 우승이 없지만 최근 부활모드에 돌입했다. 3개 대회 연속 '톱 10' 입상의 가파른 상승세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4위 이민지(호주)가 또 다른 우승 후보다. 고진영은 올해 13개 대회에서 메이저 1승을 포함해 2승을 올렸다. 6차례나 '톱 10'에 오른 일관성이 강점이다.

이민지 역시 지난 4월 휴젤LA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째의 기쁨을 맛봤다.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제시카-넬리 코르다(미국) 자매가 한 팀을 꾸렸다. 전인지(25ㆍKB금융그룹)-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이미림(29ㆍNH투자증권)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솔하임컵 팀메이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복병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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