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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의 귀환 "초대 챔프 파워"…해외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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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2연패 출격', 이성호 '설욕전', 이형준은 '2연승 진군'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사진=KPGA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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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018시즌 상금왕' 박상현(36)의 귀환이다.


13일 경기도 용인시 88골프장 서코스(파71ㆍ696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타이틀방어'를 위해서다. 이 대회가 바로 지난해 창설한 무대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6차례(연 2회)에 걸쳐 개최한 '한중투어 KEB외환은행인비테이셔널'의 역사를 계승했다. 올해는 총상금을 2억원 늘려 판이 더욱 커졌다.

박상현은 지난해 5월 매경오픈과 6월 이 대회,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3승을 쓸어 담아 '넘버 1'에 등극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면서 불과 8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수확했다는 것부터 놀랍다. 2007년 김경태(32)와 강경남(35) 이후 무려 11년 만의 '3승 챔프' 탄생이다. 평균타수 1위(69.13타)의 일관성을 동력으로 삼았다. 올해는 유러피언투어까지 영역을 넓혔다.


국내 투어는 지난달 매경오픈에서 4위를 차지한 뒤 한 달 만이다. 박상현 역시 지난해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우승(21언더파 267타)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며 "초대 챔피언이라 그런지 우승이 더 욕심난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여러 투어를 오가고 있지만 체력적으로 아무 문제없다"며 "최근 샷 감각이 좋아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자신감을 곁들였다.


이성호(32)에게는 '설욕전'이다. 첫날 7언더파와 둘째날 9언더파로 코리안투어 36홀 최저타(16언더파 128타)를 수립했지만 3, 4라운드에서 각각 1언더파와 3언더파로 주춤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갓 태어난 아들에게 하루빨리 우승이라는 선물을 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9일 끝난 먼싱웨어매치 3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이형준(27)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김비오(29)와 이태희(35), 전가람(24), 함정우(25), 서형석(22) 등 챔프군단이 '2승 경쟁'에 가세했다. '다국적군'이 변수다. 지난 3월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챔피언십 우승자 스콧 헨드(호주)와 유키 이나모리(일본)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김형성(39)과 김승혁(33), 이상희(27), 황중곤(27) 등 일본이 주 무대인 선수들이 합류했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의 등장이 장외화제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 출사표를 던졌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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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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