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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언더파 "괜찮은 출발"…라일리 5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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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10위
월러스 2위, 스피스와 윌렛 공동 3위
람 10위, 김시우 17위, 매킬로이 33위

임성재의 무난한 출발이다.


임성재는 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71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특급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작성해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선두(5언더파 67타), 맷 월러스 2위(4언더파 68타), 대니 윌렛(이상 잉글랜드)과 조던 스피스(미국) 등 무려 7명이 공동 3위(3언더파 69타)다.

임성재가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임성재가 메모리얼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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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엮었다. 14개 홀에서 1오버파로 부진하다가 6번 홀(파4) 버디, 7번 홀(파5) 이글의 무서운 뒷심을 자랑했다. 평균 312.7야드의 장타와 페어웨이 안착률 78.57%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3타 차, PGA투어 통산 3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무엇보다 2개 대회 연속 ‘컷 오프’의 부진에서 벗어난 것이 반갑다.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과 애덤 스콧(호주) 공동 10위, 김시우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콜린 모리카와, 샘 번스(이상 미국) 공동 17위(1언더파 71타),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안병훈이 공동 33위(이븐파 72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59위(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이경훈과 김성현 공동 72위(3오버파 75타), 김주형 공동 108위(7오버파 79타), 최경주는 공동 114위(9오버파 81타)다. 디펜딩 챔피언 빌리 호셜(미국)도 118위(12오버파 84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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