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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리더보드 상단 점령'…"화 내지 않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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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과 김연섭, 장희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공동 선두
김동민과 문경준 공동 4위, 문도엽 공동 10위
'탱크' 최경주와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 공동 96위

김한별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7번 홀에서 두번째 샷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김한별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7번 홀에서 두번째 샷하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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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김한별(26)이 뼈아픈 역전패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김한별은 30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섭(35)과 장희민(20)도 이 그룹이다.

김한별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었다. 김한별은 지난 25일 DGB금융그룹 오픈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2m 버디 퍼트를 놓쳐 연장전에 돌입, 문도엽(31)에 우승을 내줬다. 최종 홀 뿐 아니라 이전에도 3번이나 2m가 안되는 쇼트 퍼트를 놓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한별은 "오늘 경기는 나쁘지 않았다"면서 "특히 보기 네 번을 하면서도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았다는 게 칭찬할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를 내봐야 좋을 게 없더라"면서 "내일 경기에서도 화내지 않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동민(24)과 문경준(40) 등이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뒤를 이었다. DGB금융그룹 챔피언 문도엽은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호스트이자 선수로 참여한 최경주(52)는 2타를 잃고 공동 96위(4오버파 148타)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28)도 이 그룹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안개가 말썽을 부리며 여러 차례 지연됐다. 전날 안개 탓에 선수 절반이 경기를 다 끝내지 못한 데 이어 이날도 짙은 안개가 코스를 덮어 경기 시작이 3시간 40분이나 지연돼 66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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