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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스타르크 "짜릿한 역전우승"…"이젠 나도 LPGA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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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르크 ISPS한다 월드인비테이셔널 FR 10언더파 ‘5타 차 대승’
LPGA투어 9개 대회 만에 우승, 13번째 스웨덴 출신 우승자
한국은 김아림 공동 18위, 이미향 공동 22위

마야 스타르크가 ISPS한다 월드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LPGA

마야 스타르크가 ISPS한다 월드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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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LPGA 비회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의 역전우승이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3·662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가 공동 주관한 대회인 ISPS한다 월드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일 10언더파를 몰아쳐 5타 차 대승(20언더파 271타)을 완성했다. 스타르크는 LPGA투어 대회 9번째 등판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2만5000(2억9000만원)다.

스타르크는 2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쓸어 담았다. 전반에 버디만 6개를 낚아 3타 차 선두로 나섰고, 후반엔 12∼14번홀 3연속버디 등으로 기세를 이어가며 완승을 일궜다. 페어웨이안착률 71.43%에 그린적중률 83.33%의 정확성이 돋보였다. 라운드 퍼팅 수는 26개로 발군이었다. 스타르크는 우승 직후 LPGA투어 멤버십을 받아들였다.


스타르크는 지난해 LET에 데뷔해 2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은 이 대회를 포함해 3승을 수확한 '유럽의 신흥강자'다. LET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정하는 대상 격인 ‘레이스 투 코스타 델 솔’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타르크는 스웨덴 출신으로 13번째 LPGA투어 챔프가 됐다. 캐디는 LPGA투어 통산 5승 챔프이자 LET에서 16승을 거둔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이다.


앨리슨 코퍼스(미국) 2위(15언더파 276타),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3위(14언더파 277타)를 차지했다. 한국은 김아림(27)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공동 18위(7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미향(29)은 1언더파를 보태 공동 22위(6언더파 285타)다. 유럽 일정을 마친 LPGA투어는 한 주 쉬어간 뒤 25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CP여자오픈을 치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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